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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 세면대 배관 교체하기
    소소한 일상 2018. 7. 18. 10:28

    우리집 화장실 세면대 배관이
    부식으로 인해 파손되었어요.

    아주 깔끔하게 파손되었죠~ ㅋ

    배관을 사러 타일 가게에 갔는데
    그곳 사장님이 보시더니
    마치 쇠톱으로 자른 것처럼 파손되었다고
    신기해 하시더라구요..ㅋㅋ
     

    요녀석으로 세면대에 남아 있는
    배관 머리 부분을 분리하려 했는데
    글쎄 크기가 약간 작네요.ㅜㅜ
    그래서 세면대 배관과 함께
    워터펌프 플라이어도 샀어요.

    배관은 10000원
    워터펌프 플라이어는 12000원


    이제 본격적으로 세면대 배관을 교체해 볼까요~
    먼저는 세면대에 남아 있는
    배관을 분리해야겠죠~ ㅎ

    이 공구 정말 맘에 드네요.. ^^


    여기에 드라이버를 꽂은 이유는
    밑에 조임 너트를 풀려고 하는데
    위의 부분과 같이 돌아가서
    분리가 되지 않더라구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깔끔하게 분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NEW 배관으로 설치해볼까요~
    사진처럼 분리해주고

    배관을 위에서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밑에서 고무 패킹 두개를
    순서에 맞게 끼우고
    너트를 조여서 단단히 고정시켜 줍니다.
    작업이 아주 쉽네요. ^^

    이제 밑에 부분을 연결시켜 주면 되는데요.
    문제가 발생했어요..ㅋ
    배관을 고정시켜주는 너트가 푸는
    과정에서 파손이 되었어요. ㅜㅜ
    제질이 프라스틱으로 되어 있네요.
    왜이리 약한 것으로 만들었을까요..

    타일 가게에 다시 가서
    아래 부분 배관도 사왔어요.
    가격은 5000원
    원터치 고무 트랩이라서
    설치가 아주 쉽네요

    고무 부분을 배관에 끼우기만 하면 되요.
    길이 조절도 가능하게 만들었네요.
    단점은 전체적으로 플라스틱 제품이라서
    약해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몇 년은 쓸 수 있겠죠~

    이 제품의 좋은 점이 하나 더 있는데요.
    그것은 이물질을 걸러주는 부분이
    위쪽으로 분리되어 뺄 수 있다는 거에요.
    전에 것은 고정식이어서
    막힌 배관을 뚫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제부터는 쉽게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겠어요.
     ^^


    세면대 배관 교체 작업은 처음 해봤는데
    잘 마무리가 되어서 기분이 좋으네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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