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하는 재무관리 - 함께 관리해야 더 부자된다

함께 관리해야 

더 부자된다

부부가 함께하는 재무관리



맞벌이부부가 늘면서 결혼을 해도 경제권을 따로 갖고 각자 돈 관리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경제권을 하나로 합친다고 해도 부부 중 한 사람이 도맡아서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부 5쌍 중 2쌍은 

돈 문제를 거의 상의하지 않거나 급할 때만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 지출에 대한 결정은 대부분 아내(63.3%)가 관리하는 경향이 높았으며,

10쌍 중 3쌍 정도만 함께 상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사람이 알아서 관리를 하다 보면, 재무적인 대화를 나눌 기회가 점점 줄어든다.

관리를 하는 사람은 간섭을 받기 싫어하고, 관리를 맡긴 사람은 무관심하게 되는 이유다.

결국 서로 떠넘기고 발뺌하다 갈등이나 오해로 번지는 경우도 많다.

부부가 함께 재무관리를 한다는 것은 공동의 목표를 갖고 협력,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다.

미국 페델리티인베스트먼트사의 조사(2013)에서 미국 내 기혼부부가 미래의 신혼부부에게 해주고 싶은

 경제적 충고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이 '돈에 관한 모든 결정을 함께 하라'(51%)는 것이었다.

대화가 단순히 대화로 끝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돈에 관한 대화를 많이 하는 부부일수록 재무상태가 더 건전했다.

뿐만 아니라 노후에 대한 대비도 더 탄탄했다.

인생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장기적인 과제들을 부부가 함께 상의해 결정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부부가 평생 해로할 수 있는 버팀목이다.

출처: 내일을 여는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