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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일절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순국선열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소소한 일상 2017. 3. 1. 11:44
    오늘은 2017년 3월 1일 삼일절이네요.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이지요.

    삼일절하면 가장 많이 생각나는 인물이 유관순 열사입니다.
    유튜브에서 여기에 관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가슴이 먹먹하네요.. ㅜㅜ





    아우내 장터 시위 39일 뒤인 1919년 5월 9일 1심 재판에서 유관순 열사께서 재판관들에게 한 말입니다.


    "제 나라를 되찾으려고 정당한 일을 했는데 어째서 군기를 사용하여 내 민족을 죽이느냐?"

    "왜 제 나라 독립을 위해 만세를 부른 것이 죄가 되느냐?"

    "왜 평화적으로 아무런 무기를 갖지 않고 만세를 부르며 시가를 행진하는 사람들에게 무처별 총질을 해대어 아버지 어머니를 비롯하여 무고한 수많은 목숨을 저리도 무참하게 빼앗을 수 있느냐?"

    "죄가 있다면 불법적으로 남의 나라를 빼앗은 일본에 있는 것 아니냐?"

    "입이 있어도 말을 할 수 없으며, 귀가 있어도 들을 수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볼 수 없는 이 지옥 같은 식민지 지배에 죄가 있는 것이 아니냐?"

    "자유는 하늘이 내려준 것이며, 누구도 이것을 빼앗을 수는 없다. 무슨 권리로 신성한 인간의 권리를 빼앗으려 하느냐?"

    "나는 죄인이 아니오, 그리고 나는 우리나라가 독립하는 그 순간까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만세를 부를 것이요."

    "나는 대한의 백성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당신들이 나를 죄인으로 몰고 있을 뿐이오. 나는 도둑을 몰아내려 했을 뿐이오. 당신들이 남의 나라를 빼앗았는데 도둑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이오?"


    이 나라와 민족의 독립을 위해 한 목숨 바치신 순국 선열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유관순 열사의 어록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코와 귀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삼일절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순국선열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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