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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기와집에서 장어 먹고 왔어요소소한 일상 2019. 3. 15. 11:10
지난 수요일에 회사 동료들과 함께 수원에 있는 기와집에 다녀왔어요.
입북동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주변이 농경지가 있는 시골 분위기에다가
경치가 좋아서 더 인상 깊은 식당이었어요.장어는 숯불로 구어야 맛있죠..^^
날씨가 약간 쌀쌀하여서 그런지 숯불이 오니
따뜻해서 기분이 더 좋아지더라구요.여기는 밑반찬을 셀프로 가져다 먹더라구요.
이것 저것 밑반찬을 갖추고 나니
때에 맟춰 장어가 나왔어요. ^^우리가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손님이 얼마 없었어요.
그래서 일하시는 분이 직접 구워주셨답니다.
회사 동료가 말하길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정신이 없을 정도로 바빠서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식사 시간 때보다 조금 일찍 가는 것이
여러가지로 좋은 것 같아요.솔직히 저는 장어를 좋아하지는 않아요.
약간 느끼해서요.
그런데 여기는 괜찮더라구요.
특히나 밑반찬 중에 깻잎과 물김치와 함께
싸서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지금까지 먹어본 장어 요리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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