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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삼일절행사
    소소한 일상 2019. 3. 4. 00:27

    편백집에서 맛난 점심을 먹은 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영천시장을 지나 독립문역 사거리가 이르니 건너편에 수많은 사람들과  독립문이 보이네요.



    처음봤네요. 독립문.
    가까이 다가가니 가슴이 두근두근하더라구요.

    독립공원 안에 있는 독립관이에요.

    뒤에서 따라오는 사람들..

    앞에 가는 사람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정문 앞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ㅜㅜ
    역사관 관람하려면 2시간 이상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역사관 관람은 다음에 보기로 했어요. ^^
    대신 오후 1시 40분부터 시작하는 삼일절 행사를 보기로 했죠.

    무대 옆 대형 태극기 앞에서 '사형장 퍼포먼스 통곡의 미루나무'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가까이 가서 보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갈 수가 없었네요..ㅜㅜ

    사회자가 나와서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첼로 4중주 연주하는 모습.
    아리랑 연주는 심금을 울렸습니다.

    '대한독립만세 크게 외치기'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태극기 플래시몹 영상.

     

    이외에도 여러가지 행사가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힘들어해서 남은 행사는 보지못하고 귀가했네요..^^

    올해로 100주년이 되는 삼일절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리는 삼일운동이 일어난 날입니다.

    삼일절하면 제일 많이 생각나는 인물이 유관순 열사인데요.


    유관순 열사의 어록 중에 다음과 같은 어록이 있다고 합니다.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17살의 나이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받쳤던
    유관순 열사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역사관 관람도 못하고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다녀온 일은 참으로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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