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실 바닥 누수 보수공사
1층 계단에 물이 보입니다.
웬 물일까요?
고개를 들어 위를 보니
물방울이 맺혀 있습니다. ㅋ
또 어디에선가 누수가 되는 거였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은 4층 다가구 주택인데 현재까지 2층에 3집, 3층의 2집이 누수 보수공사를 했습니다..
대체 집을 어떻게 지었길래.. ㅠㅠ
이번에는 어느 집에서 누수가 된 걸까요?
알아보는 방법은 집마다 수도 밸브를 잠그고
누수가 그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1층 계단에서 물방울이 맺혀 있어서 3층에 살고 있는 우리집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확인해보니 우리집 보일러실 바닥에서 누수가 되었더라구요..ㅠㅠ
바닥에서부터 물이 차올라
여기에서도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보일러실 바닥에도 물이 흔건 하더라구요.
누수 보수공사를 하는 장면입니다.
역시 전문가셔서 누수된 곳을 금방 찾아내셨습니다.
아저씨 왈, 배관 공사가 엉망이랍니다.
첫째, 배관이 꺽이는 부분에 L자 엘보를 사용하여야 하는데 엘보를 사용하지 않고 수도배관 파이프에 열을 가해서 L자로 휘어서 공사를 했고
둘째, 방수를 하고 그 위에 배관을 설치해야는데
배관을 설치하고 그 위에 방수를 해서
방수된 바닥을 깨면 그 충격에 배관이 파손되더라구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누수 보수공사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
전에는 보일러실에 세탁기가 있어서
오랫동안 청소를 못했는데
바닥 누수 보수공사가 마무리되고
청소를 하니 너무나 깨끗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