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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혜나 위엄보다 덕(德)이 으뜸 -하나님의교회 어머니교훈-
    Elohist 2018. 8. 16. 10:30

    옛날 조선시대, 

    명신으로 알려진 송동춘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열 살 되었을 때 집안의 어른이 

    그의 총명함과 지혜를 알아보기 위해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 내용은 '감히 속이지 못하고, 차마 속이지 못하고, 

    능히 속이지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세 가지가 어떻게 다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린 송동춘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엄한 위엄이 있는 사람을 감히 속이지 못하니 이는 속이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요,

    어진 사람을 차마 속이지 못하니 이는 마음으로부터 그 사람에게 감복되었기 때문이며, 

    또 지혜가 있는 사람을 능히 속이지 못하니 이는 그의 밝은 지혜에 눌리기 때문입니다."


    그의 대답에 어른은 그 세 사람 중에 누가 가장 나은가를 다시 물었습니다.

    두 번째 질문에 송동춘은 차마 속이지 못하는 사람이 제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차마 속이지 못하는 사람은 그 사람의 덕으로 인해 

    속일 마음 자체가 사라져 속일 수 없으니 가장 상위입니다.

    능히 속이지 못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지혜롭기 때문에 그만 한 지혜를 

    갖지 못한 사람은 그를 능히 속일 수 없으므로 두 번째에 해당하고, 

    감히 속이지 못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위나

     위엄으로 말미암아서 속이지 못할 뿐이니 하위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덕은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품 가운데 가장 으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사람으로서 올바른 됨됨이를 갖추기 위해서 

    덕을 세우고 자신을 낮추라고 교훈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일러주신 하나님의 가르침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의교회 어머니 교훈-


    어머니 교훈의 말씀처럼, 바다같이 넓은 마음으로 

    남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일러 '덕(德)'이라고 합니다.

    성경 곳곳에 덕에 대한 가르침이 많이 기록되어 있는 것은,

    온 세계에 하늘 어머니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부르심을 입은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 중 하나가 바로 덕이기 때문입니다.


    하늘 아버지와 하늘 어머니를 믿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라면

    진리 안에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며 하나님을 경외함이 마땅합니다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을 행할 때 반드시 그 안에 덕을 세우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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